2024년 10월 27일(일)

평택서 사고 난 전기차에 불... 차량 내부서 40대 남성 발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기도 평택시에서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전기차에 불이 나 탑승자 1명이 숨졌다. 


9일 평택 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 40분쯤 평택시 포습읍의 한 도로에서 기아 전기차가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해당 차량에서 불길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동원해 3시간 5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차량 내부에서는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