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톡 쏘는 시원한 맛을 즐기고 나면 남는 처치곤란의 페트병들. 분리수거를 위해 잔뜩 모아두고 있었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자.
지난 7일 이마트는 한국 코카-콜라와 합심해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5 오프라인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발혔다. 오는 17일까지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수원화서점에서 부스가 진행된다.
원더플(ONETHEPL) 캠페인은 '한 번(ONE) 더(THE) 사용되는 플라스틱(PL)'을 줄인 말이다. 원더플 캠페인은 투명 음료 페트병을 올바른 방식으로 분리 배출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문화인 '보틀투보틀' 일상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체험부스에서는 '페트병 수거 체험존'과 '보틀투보틀 게임존'을 운영한다. 페트병 수거 체험존에 투명 음료 페트병을 가져오면 각종 리워드를 교환할 수 있다.
20개를 가져오면 '요기요 5천원 쿠폰', 50개를 가져오면 '원더플 패커블 백', 70개를 가져오면 '코카-콜라 보랭 캠핑의자'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코카-콜라 보랭 캠핑의자는 깔끔한 디자인에 활용도까지 좋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폐페트병을 70개 이상 제출하는 참가자들은 선착순으로 이마트 '가플지우 캠페인'(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으로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투모 인형을 받을 수 있다.
보틀투보틀 게임존에선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게임으로 배울 수 있다.
온라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일정 기간 동안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페트병을 모으면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원더플 캠페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6월 청계천점과 월계점에서 체험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 17일까지 진행한 후, 1개 점포에서 추가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지역민의 참여를 북돋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