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송중기, 두 아이 아빠된다...아내 케이티 출산 1년 만에 둘째 임신


뉴스1


배우 송중기(39)와 그의 아내인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40)가 둘째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송중기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라며 "출산 시기나 아이의 성별은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인과 가족들에게 임신 소식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첫째인 아들을 낳은 후 1년 만에 둘째를 임신한 것이다. 송중기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로 떠나 태교했다. 현재는 한국으로 들어와 머무르고 있다. 이에 둘째는 어느 나라에서 출산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1


앞서 송중기와 케이티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께 열애 소식을 알리고 이듬해 혼인 신고 및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당시 송중기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영화 '화란'을 통해 처음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송중기는 아내와 동행하는 등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째 아들 사진을 공개한 송중기 / 송중기 팬카페


첫 아이의 백일이 지날 무렵인 지난해 10월에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아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중기는 "아들이 내 입술을 많이 닮았다"며 "나도 계속 입술을 예의주시하고 보긴 하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굉장히 기분 좋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남동에서 아들의 유모차를 밀고 있는 아빠 송중기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의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