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김승혜, 오는 10월 결혼

개그맨 김해준과 개그우먼 김승혜가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각자의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김해준의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김해준씨와 김승혜씨가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승혜는 지난 2021년 진행한 인터뷰에서 "재밌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또 지난해 공개된 비보티비 콘텐츠 '개세모'(개그맨 세명이 모이면)에 출연해 "나는 재밌는 친구 아니면 코드가 잘 맞는 친구를 좋아한다"며 한결같은 이상형을 전했었다.

김해준 또한 지난 2022년 1stLook과 진행한 영상 인터뷰를 통해 "진지한 대화를 해도 재밌게 대화가 되는 게 되게 중요한 것 같다. 서로 왔다 갔다 하면서 얘기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재밌는 느낌, 막 웃어서 재밌는 게 아니라 그런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되게 잘해주려고 한다. 옆에서 챙겨주려고 하고 애정 표현도 많이 하고 시간을 같이 많이 보내려고 하고 일상적인 얘기를 많이 하고 많이 들으려고 한다. 연애할 때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이상형은 각각 김해준, 김승혜를 떠올리게 만들어 누리꾼들의 감탄과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결혼하면 잘 살기로 유명한 '개그맨·개그우먼 부부' 21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