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여름이라고 물놀이 시켜주는 거에요?"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바오 가족'의 사고뭉치, 후이바오가 뜨끈한 폭포수(?)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해맑게 놀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판다월드에서 엄마 아이바오와 시간을 보내는 후이바오의 근황이 올라왔다.
이날 후이바오는 엄마 엉덩이를 졸졸 따라다니며 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이바오는 중요한(?) 신호를 느꼈고, 곧바로 화장실 갈 준비를 시작했다.
이 사실도 모른 채 여전히 엄마 엉덩이만 보고 있던 후이바오. 곧이어 아이바오의 시원한 배설이 시작됐다.
그러자 후이바오는 피하기는커녕 오히려 엄마의 소변 줄기에 몸을 맡긴 채 신나게 물놀이(?)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후이바오의 물놀이가 처음이 아니라는 목격담도 나왔다. 후이바오는 바로 전날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뜨끈한 물놀이를 즐겼다고 해 웃음을 안긴다.
랜선이모·삼촌들은 "어서 수영장 만들어 주세요", "맙소사 송후이", "저러고 사육사들한테 앵기는거잖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