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반려묘 죽은 충격에 창문에 대고 '맨 엉덩이' 공개한 유명 여배우 (영상)


Instagram 'katebeckinsale'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이 힘든 시간을 극복하는 독특한 방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의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베킨세인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층 아파트에서 창문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창문 밖에는 런던의 상징적인 백화점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의 건물도 보인다.



베킨세일은 영상에서 창문에 대고 바지를 내린 뒤 맨 엉덩이를 보여주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엉덩이를 보여주는 장난을 치는 행동과는 달리 슬픈 표정을 한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베킨세일은 "사랑하는 반려묘를 잃고 최근에 받은 끔찍한 소식으로 인해 유머가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Instagram 'katebeckinsale'


그는 "지난해 반려묘 클라이브(Clive)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한 후 친구와 함께 다음 날 저녁 장난 전화를 걸고 하비 니콜스 백화점을 향해 엉덩이를 들이밀었다"라고 덧붙였다.


베킨세일의 설명으로 미루어 보아 해당 영상은 지난해 촬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이어 "때때로 당신의 상황이 매우 나빠졌을 때 아플 때까지 펑펑 울고 난 후 유일한 반응은 당신의 엉덩이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와 함께 불 속으로 뛰어든 친구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Instagram 'katebeckinsale'


앞서 베킨세일은 지난해 6월 클라이브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인스타그램에 뭉클한 추모 글을 남겼다.


그는 클라이브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내 마음은 완전히, 완전히 무너졌다"라고 말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케이트 베킨세일은 영화 '진주만', '언더월드' 시리즈, '반 헬싱', '클릭', '토탈 리콜', '졸트'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