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판매가 중단돼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던 '사랑에 빠진 딸기'가 팬들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다시 돌아왔다.
최근 배스킨라빈스는 일부 매장에서 '사랑에 빠진 딸기' 메뉴 재판매를 시작했다.
이른바 '사빠딸'이라 불리는 사랑에 빠진 딸기는 2010년 첫 출시됐다.
치즈 케이크, 딸기 과육, 초콜릿 청크가 들어 있어 완벽한 조합을 자랑하며 마니아층을 생성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9월, 한차례 단종됐을 당시 SNS 등에서 재출시 요구가 빗발쳤다. 페이스북 추모 페이지가 만들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때부터 배스킨라빈스는 '사랑에 빠진 딸기'를 상시 메뉴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도 '사랑에 빠진 딸기'가 단종되자 마니아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배스킨라빈스 측에 따르면 '사랑에 빠진 딸기'는 매년 원재료 수급, 매장 상황에 따라 판매하는 시즌성 메뉴로 전환됐다. 즉 이번 단종 일정 역시 잠시 판매가 중단된 상황이었다.
매달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만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침으로 보인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7월 이달의 맛으로 푸른 여름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블루 서퍼 비치'를 출시했다.
'블루 서퍼 비치'는 부드러운 블루 솔티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그라함 크래커의 바삭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레이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