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초호화 자택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부자 언니 여에스더의 '혼자 사는' 자택 최초 공개(타워팰리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영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초호화 아파트 타워팰리스를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 제가 친한 분이 살고 계신다"며 "집 공개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급스러운 로비와 엘리베이터 내부에 연이어 감탄했다.
타워팰리스에 거주하는 장영란의 지인은 여에스더였다.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집 내부로 향했다.
여에스더 집 거실은 270도 통창 뷰로 시원하게 트인 전망을 자랑했다. 관악산, 아차산,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거실에 있는 대형TV는 10년 전에 3천만 원가량을 주고 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깔끔한 주방도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이 "요리한 흔적이 없다"고 하자 여에스더는 "멋진 주방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여에스더는 8년 전에 집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빚을 싫어한다. 이 집 살 때 처음으로 빚을 냈다. 집주인이 8년 전에 42억 원에 내놓으셨는데 제가 계속 협상해서 38억 원에 샀다"라며 "지금은 60~70억 원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현재 타워팰리스의 시세가 70~73억 원대라고 전했다. 8년 만에 35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셈이다.
거실에는 미국의 현대미술가 조나스 우드의 아내 모습이 담긴 작품이 걸려 있었다. 여에스더는 "작품이 XX억을 줬는데 지금은 XX억"이라 고백했다.
영상에서는 정확한 금액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금액을 들은 장영란과 제작진이 모두 깜짝 놀라 엄청난 금액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아늑한 침실과 드레스룸도 공개됐다. 옷장에는 15년 전 구매한 명품 D사 브랜드 재킷이 걸려있었다. 더스트 백에 쌓인 명품 가방들도 여러 개 보관된 모습이다.
여에스더의 초호화 자택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그사세구나", "너무 부럽다", "타워팰리스 말로만 들었는데 직접 보니 신기하다", "돈을 얼마나 버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에스더는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방송인, 기업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3000억 원대 매출을 낸 CEO로 유명하다.
과거 2살 연하의 서울대 의대 동문인 신랑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자녀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