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모기는 다른 사람들은 놔두고 나만 쫓아오는 걸까?"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되면 이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이상하게도 여름이 되면 다른 사람들은 멀쩡한데 내 몸에만 모기에게 물린 흔적이 가득하다.
손은 모기에게 물린 곳을 긁느라 멈출 틈이 없고, 기피제를 사서 발라봤지만 소용이 없다.
평소 잘 안 씻는 것도 아닌데 왜 나만 모기에게 물리는 걸까. 이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아래에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즈닷컴은 모기에게 물리는 이유를 소개했다.
지금부터 아래 나열된 6가지 사항을 확인한 뒤 이를 개선해 올 여름 모기로부터 소중한 내 몸을 보호해보자.
1. 숨을 거칠게 내쉰다
모기는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먹이를 찾아 공격하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2. 비타민을 복용하지 않는다
티아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B1에는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를 방출한다.
따라서 하루에 세 번 25~50㎎씩 복용하면 모기를 쫓을 수 있다.
3. 땀을 많이 흘린다
모기는 땀이 마르면서 그 속에 있는 '박테리아'의 냄새를 맡고 몰린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린다면 모기에 몰릴 수밖에 없다.
4. 항상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있다
모기는 이산화탄소와 땀 등의 체취가 많이 나는 군중들이 있는 곳에 주로 몰린다.
따라서 평소 사람들이 많은 곳에 주로 있었다면 모기에게 물릴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5. 저녁에 외출하는 것을 좋아한다
모기는 주로 습도와 온도의 균형이 적절한 오후에 활동한다.
만약 당신이 저녁 동안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모기는 당신에게 더욱 달려들 것이다.
6. 특별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은 "특별한 몸의 체취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더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며 "이러한 몸 냄새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발표했다.
이어 "피부에 화합물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모기가 몰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