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매일 아침마다 우리를 괴롭게 하는 '알람시계'...사실 다이어트 방해하는 '주범'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리에게는 아침 일찍 학교, 직장으로 향하기 위해 '알람시계'는 필수적이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것은 물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물론 이른 시간 잠을 깨우는 소리는 결코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다. 


그리고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다이어트에도 매우 치명적이다. 


지난 2017년 일간 인디펜던트는 알람시계가 우리를 살찌게 만든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수면연구센터에서 활동하는 교수 매튜 워커(Matthew Walker)는 현대인의 수면 부족 실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설문 참여자 중 39%가 7시간 이하로 잠을 자고 있었다.


이는 권장 수면 시간인 8시간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매튜는 수면 부족이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온다고 조언했다.


특히나 그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범으로 '알람시계'를 꼽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매튜의 설명에 따르면 알람시계는 생체리듬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이는 곧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불러와 비만을 유발한다.


그는 "알람시계가 우리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방해해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라며 "건강을 미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을 위해 아침에 알람을 듣고 일어나는 것이 어쩔 수 없다면 전날 밤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