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수 허웅(31)과 배우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29)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스포츠조선'은 연예계 복수의 관계자 말을 빌려 허웅과 유혜원이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초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만 유혜원 최측근은 '스포츠경향'에 허웅과 열애설을 두고 "전혀 사실무근이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반박했다.

앞서 유혜원은 빅뱅 승리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졌었다. 승리가 입대하던 지난 2020년 3월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함께 포착됐고, 승리가 전역한 후에도 방콕에서 함께 목격돼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이후 유혜원은 팬들의 물음에 "남자친구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라며 "나랑 결혼할 남자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혜원은 이상형으로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배려해 주고 스윗하고 가정적인 거. 예의도 바르고"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허웅은 1993년생, 유혜원은 1995년생이다.

지난 26일 허웅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같은 날 허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