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착륙 프로젝트라는 인류 최대 업적을 두고 각자 다른 목적으로 만난 한 남자와 한 여자. 두 사람의 우주적 만남을 담은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의 예고편이 공개돼 벌써부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CGV'에는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의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달 착륙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채닝 테이텀)와 NASA에 고용된 마케터 켈리 존스(스칼릿 요한슨)가 더 큰 성공 혹은 실패를 막기 위핸 플랜 B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프로젝트의 성공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서로 다른 방법으로 달려가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목적 달성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유능한 마케팅 전문가 켈리 존스는 NASA로 스카우트 돼 아폴로 11호 프로젝트 홍보를 맡게 됐다.
콜 데이비스는 최초의 유인 달 착륙을 무사히 성공시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발사 책임자다.
미 정부는 이번 임무에 대한 실패를 용납할 수 없었기에 비밀리에 가짜 달 착륙 영상을 만들어 방송에 송출하려 한다.
거절할 수 없는 조건과 함께 켈리에게 주어진 이 제안. 콜 데이비스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예기치 못한 국면을 맞이한 프로젝트로 인해 둘의 관계가 어떤 결과로 치달을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송출된 영상은 과연 진짜일지 혹은 켈리가 연출한 가짜 달 착륙 영상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NASA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구현된 아폴로 11호의 생동감 있는 발사 장면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설의 명곡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커버한 주제곡을 웅장한 사운드로 들을 수 있어 엄청난 예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 전율을 더하는 OST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는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오는 7월 12일(금)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