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하굣길에 입에 하나씩 물고 마셨던 국민 최애음료 '피크닉', 제로로 나온다


매일유업 홈페이지


매일유업이 '피크닉 제로'를 출시한다.


25일 우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1983년 출시한 과일주스 브랜드 '피크닉'의 제로 버전인 '피크닉 사과·청포도 제로'를 선보인다. 


현재 매일유업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피크닉 제로는 대체당 원료를 사용해 당 함유량이 0g이다. 칼로리 역시 100mL 기준 4Kcal 미만 제품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매일유업 홈페이지


칼로리를 획기적으로 줄였으나 사과와 청포도의 상큼한 리얼 과즙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피크닉 특유의 부드러운 우유 맛도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피크닉은 저렴한 가격에 슈퍼, 편의점, 학교 매점, 동네 구멍가게, PC방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되며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성인들 역시 학창 시절 하굣길에 입에 물고 가던 기억, 또는 '피크닉'이란 이름처럼 소풍 때 도시락과 함께 챙겼던 추억이 담긴 음료이기도 하다. 


최근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헬시플레저' 열풍과 국민적 사랑을 받는 피크닉이 만나 탄생한 '피크닉 제로'는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매일유업 홈페이지


이미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피크닉 제로'에 대한 리뷰 글이 여럿 올라왔다. 이들 대부분은 '소풍 갈 때 마시기 좋다', '매운 음식과 찰떡궁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매일유업은 최근 헬시플레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중이다. 


피크닉 제로에 앞서 '매일 바이오 제로'로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 역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당과 지방이 없다. 


25일에는 설탕을 넣지 않고 당 함량이 1g대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고단백 두유 '매일두유 검은콩'을 출시하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