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롯데리아, '누적 판매량 70만개' 품절 대란 일어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판매 재개


YouTube '버거가게'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반응을 불러오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롯데리아 한정 신메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가 드디어 다시 돌아왔다.


25일 롯데리아는 지난달 30일 출시한 신메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의 판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출시 후 지난 9일까지 약 11일간 70만 개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목표 판매량 약 300%를 넘어선 인기 메뉴다.


이런 인기 때문에 찾는 소비자들이 너무 많아 지난 7일부터는 일부 매장에서 원재료 재고 소진으로 인한 품절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메뉴를 먹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Instagram 'joreview_'


이에 롯데리아는 약 2주간 원재료를 확보하고 소비자 주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롯데잇츠 앱을 통해 판매 중단 안내를 게시했다.


그리고 지난 24일, 드디어 원재료를 확보하며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의 판매를 재개했다.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지난 2월 출시한 '왕돈까스 버거'의 2주간 누적 판매량 55만 개 대비 약 27% 높은 판매량을 달성해 올해 선보인 한정 신메뉴 중 단일 기간 누적 판매량 최대치를 경신했다.


출시 당일에는 예상 판매량보다 2배 이상을 판매하기도 했다.


Instagram 'joreview_'


이에 이번 재판매 기 역시 매장 별 △상권, △판매량, △개수 등에 따라 재고 보유량이 상이함으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측되며, 2개월간의 판매 운영 기간 또한 향후 단축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약 2주간의 원재료 확보 후 재정비 기간으로 매장별 원재료 입고를 진행하고 있으나, 판매 재개 후에도 지속적인 고객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운영 기한 역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재고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고 하니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좌)롯데리아, (우) 뉴스1


한편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롯데리아의 레전드 버거로 꼽히는 '오징어버거'를 2030세대에 맞춰 새로운 형태로 출시한 제품이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산물 '오징어'를 활용해 오징어 패티를 넣은 버거에 오징어 다리 튀김을 원물 형태로 올려 독특한 외형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매운맛'과 갈릭맛' 2가지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또한 소고기 패티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비프 패티에 오징어 다리 튀김을 올린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 버거'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