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눈물의 여왕'이 종영 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tvN,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눈물의 여왕'은 방영 당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최종회 시청률은 평균 24.9%로 tvN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종영 후 두 달이 지났지만 '눈물의 여왕' 글로벌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2023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K드라마들 가운데 15주 연속으로 주간 순위 TOP10에 랭크된 작품은 '눈물의 여왕'이 유일하다.
'눈물의 여왕'이 지금까지 넷플릭스를 통해 기록한 누적 시청시간 또한 6억 5,390만 시간으로 6억 시간을 가뿐히 돌파했다.
'눈물의 여왕'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 보는 방송영상 프로그램을 설문조사 한 결과 '눈물의 여왕'이 1위에 올랐다.
이는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 연속 1위를 놓치지 않은 기록이다. 한국갤럽에서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 조사가 시작된 이래 16부작 드라마가 석 달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눈물의 여왕'이 최초다.
한편 '눈물의 여왕' OST 또한 감각적인 음악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순위 최상위권을 연일 기록하며, 역대급 OST 라인업으로 발매와 동시에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완판을 기록한 OST 음반에 이어 오늘 7월 한정판 LP가 발매될 예정이다.
'눈물의 여왕'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스튜디오드래곤이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K-콘텐츠 전문 브랜드 위드뮤가 함께하는 '눈물의 여왕' 팝업스토어는 금일(27일)부터 7월 3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현우가 해인이에게 건넸던 초록 우산, 해인이가 수술전에 남긴 일기장까지 드라마에서 중요하게 연출되었던 소품들을 재현한 17종의 오리지널 MD를 만날 수 있다.
또한 MD 증정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구매 영수증 1장 당 한 번씩 네잎클로버 뽑기 이벤트에 1일 1인 1회 한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드라마 속에 등장했던 쮸쮸바 혹은 랜덤 MD를 받을 수 있다. 쮸쮸바와 MD 증정은 선착순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아울러 용두리 마을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인테리어가 포토스팟으로서 재미를 더한다. 용두리의 퀸즈헤어살롱과 퀸즈복싱클럽을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부터 용두리 이장 선거 포스터가 있는 담벼락, 퀸즈 백화점 사장 홍해인이 다녀간 포토스팟 등 다채로운 공간이 준비돼 추억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해인이가 현우와 결혼하고 싶어서 썼던 유언장, 아기방에 붙여두었던 아기별 스티커, 해인의 사장 취임 기념으로 홍만대 회장이 선물한 녹음펜 등 실제 드라마 촬영에 사용됐던 소품들도 전시돼 있어 반가움을 안긴다.
한편 '눈물의 여왕'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서울에 이어 오는 7월 일본에서도 진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