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선수 김민지가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최근 남성 팬들에게 설렘을 전하고 있다.
지난 23일 김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니폼을 입고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참가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민지는 트랙 위에 서며 머리를 정리하고 있다. 경기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 포니테일 스타일로 머리를 묶은 김민지는 고글을 벗은 뒤에 머리를 정리했다.
손을 이용해 앞으로 어깨 앞으로 넘어온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는 모습은 마치 로맨스 영화 속 여주인공과 같은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1996년생인 김민지는 중학교 1학년 때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육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2014년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400m 1등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 400m, 400m 허들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건 실력만큼 빼어난 외모 때문이다. 트랙 위는 물론 최근에는 각종 광고와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점차 입지를 늘리기 시작했고, '육상계의 카리나'라는 별명도 얻었다.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김민지는 '육상계의 카리나'라는 별명에 대해 "처음 3개월은 좋았는데 미안하고 부담스럽더라. 정식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본래 진천군청 소속으로 활약했던 김민지는 올해 1월 화성시청으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7일에는 화성시청 유니폼을 입고 찍은 바디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새 유니폼에 새 바프. 이날만을 기다렸다! 너무 쉽게 또 건져버렸잖아~ 이래서 내가 하프웨이밖에 안 가요"라는 글을 적었다.
사진 속에서 그는 두 개의 블랙 사이드 라인이 포인트로 디자인된 새로운 화이트 유니폼을 착용해 깔끔하면서도 활동적인 패션을 뽐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김민지를 향해 팬들은 "역시 본업할 때가 제일 멋있다", "계속 예뻐지는 이유가 뭔가요?", "육상 여신 화이팅"이라며 그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