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원작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라고 난리난 웹툰 실사화 영화 '좀비딸' 캐스팅 라인업


배우 조정석 / 뉴스1


믿고 보는 배우들이 이번엔 한 작품으로 한번에 뭉친다. 인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이 영화로 리메이크된다.


20일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배우 조정석, 이정은, 최유리는 네이버 인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이하 '좀비딸')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영화에 캐스팅됐다.


웹툰 '좀비딸'은 원인불명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언뜻 전형적인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좀비딸'은 귀여운 그림체와 더불어 좀비를 소재로 한 개그물에 가깝다.


지난달 7일 '60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배우 이정은 / 뉴스1


웹툰 '좀비딸'은 좀비라는 무거운 소재에 가족과 코믹을 엮어 현대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갈등은 물론이고 가족 간의 사랑과 부성애를 보여준다.


연재를 시작한 2018년부터 마지막화가 나온 2020년까지 2년 간 대중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다.


'2019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만화 부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 EBS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2022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한 '좀비딸'의 영화화에는 '이 배우 나오면 무조건 본다'의 조정석과, 이정은, 최유리 배우가 캐스팅됐다.


Instagram 'choi_yuri.0212'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이정환' 역은 조정석 배우가 맡았고 할머니 '김밤순' 역은 충무로가 사랑하는 연기파 배우 이정은이 연기한다.


특히 묵묵하지만 한없이 다정한 할머니 '김밤순' 역은 복합적인 감정 연기까지 소화해야 되는 만큼 이정은이 이 역을 얼마나 잘 소화해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좀비가 된 딸 '이수아' 역은 배우 최유리가 맡았다. 최유리는 최근 영화 '외계+인' 시리즈에서 김태리의 아역을 연기했고 '소풍'에서는 나문희의 아역을 연기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각 배우의 소속사는 '좀비딸'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알리며 사실상 출연을 확실시 했다. 이에 최근 대본 리딩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