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일)

최대 50% 할인 쏜다...현대백화점, '불금'부터 여름 정기 세일 시작


여의도 더현대서울 /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더워지는 날씨에 따라 전국의 수많은 쇼퍼들이 기대하는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백화점의 '여름 정기 세일 시즌'이다.


국내 3대 백화점 브랜드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18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 금요일부터 다음 달 7일 일요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세일은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비이커,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최소 할인율은 10%다.


이번 여름 세일의 특징은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는 점이다.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세일 기간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연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 네이버 거리뷰


20대 유동인구가 많은 천호역에 자리한 천호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인기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나이키 할인전이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아디다스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나이키가 의류, 신발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트레블 웨어 브랜드 '만다리나덕'의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캐리어와 백팩 등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 시즌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라면 좋은 '득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색적인 팝업스토어와 전시 행사도 열린다.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 TVING


MZ세대 최고 인기 스팟인 더현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하 2층에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스토어를 연다. 80여종의 상품과 굿즈, 한정 포토카드,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주술회전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있기 있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돼 내년에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앞두고 있다.


목동점 2층에서는 다음 달 8일까지 아쿠아스케이프 전시 '자연을 디자인하다'가 진행된다. 아쿠아스케이프는 'Aqua(수중)'와 'Landscape(풍경)'의 합성어로 수초나 돌을 활용해 수중 정원을 만드는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