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로또, 이번에도 1등 10명 무더기 당첨...당첨금 26억 2000만원씩 가져간다


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 사진 / JTBC '시지프스 : the myth'


제1124회 로또 복권 당첨 번호 조회 결과 1등 당첨자는 10명이었다. 


15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는 3, 8, 17, 30, 33, 34였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1등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이들은 각각 26억 2332만 7913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87명으로 당첨금은 5025만 5324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123명으로 140만 5원씩을 받는다. 4개의 번호를 맞춰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 당첨자는 15만 8630명으로 나타났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3개 번호를 맞춘 5등 당첨자 261만 9643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 


1등 당첨자 10명 중 5명은 자동 선택이었다. 판매점은 서울 서대문구 1곳, 인천 남동구 1곳, 강원 태백시 1곳, 충북 청주시 1곳, 충남 서천군 1곳으로 나타났다. 


수동 선택은 4명으로 동행복권 사이트, 경기 성남시 2곳, 경기 수원시 1곳이다. 1명은 반자동으로 1등에 당첨됐으며 경기 의정부시에 위치한 판매점에서 구매했다. 


로또 복권의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게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금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


당첨금 수령은 1등은 NH농협은행 본점에서, 2등과 3등은 NH농협은행 각 지점, 4등과 5등은 일반판매점과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 로또 복권은 연이은 무더기 당첨이 화제가 되면서 일각에서 조작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서울대 통계연구소의 연구용역을 의뢰해 로또 시스템 조작 가능성을 점검하기도 했다. 


당시 복권위원회는 "로또 복권 시스템은 당첨 번호 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무작위 추첨 특성상 당첨자가 다수 나오는 일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