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치솟는 물가에 제철 음식도 먹기 힘든 소비자들 위해 저렴한 '제철 못난이 농산물' 선보이는 GS25

GS리테일


GS25는 6월 제철 농산물인 초당 옥수수와 감자 '못난이'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못난이 상품은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 이상이 없는 상품이다. 크기와 모양이 불규칙한 과일과 채소 등이 대표적이다.


그 대신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못난이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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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초당 옥수수와 감자를 먼저 선보인다. 이날부터 껍질을 손질한 제주도산 못난이 초당 옥수수 2입을 4천 원대에, 16일부터는 노지에서 자란 못난이 감자(800g)를 2천 원대에 판매한다.


GS25는 여름철 인기 간식인 초당 옥수수와 제철을 맞아 영양가가 높은 감자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 '우리동네GS'앱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 초당 옥수수 3입 3900원 행사는 준비된 물량 300개가 하루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사진=인사이트


다음 달에는 찰옥수수와 자두, 8월에는 복숭아, 9월에는 햇고구마 등 제철 과일과 채소를 출시하며 못난이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GS25는 물가 안정 및 지역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못난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양희진 GS리테일 신선식품강화팀 MD(상품기획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제철 상품들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