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롤 역사상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페이커...라이엇이 준비한 역대급 이벤트

사진=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선수 '페이커' 이상혁의 업적을 기리는 '전설의 전당' 인게임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부터 이용자들은 '르블랑'과 '아리'의 신규 스킨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를 통해 귀환 모션에 등장하는 '소환사의 컵', 대지 문양이 각인된 페이커의 안경, 포탑 철거 시 나타나는 페이커 시그니처 등 다양한 비주얼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감정표현, 와드, 아이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페이커 / 뉴스1


라이엇 게임즈는 콘텐츠 출시 기념 '패스 완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밤 11시 59분까지 패스를 완성한 총 5000명(선착순 2000명, 추첨 3000명)을 대상으로 전설의 전당, 페이커 키캡, 페이커 한정판 유니폼, 텀블러 패키지, 아리 마우스패드 등 한정판 굿즈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오늘부터 네이버페이를 통해 RP 충전 시 선착순 10% 할인 혜택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헌액을 축하하는 공간인 '페이커 신전'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6월 16일까지 운영한다. 


페이커 / 뉴스1


플레이어는 페이커 신전에서 페이커의 업적을 담은 전시물을 비롯해 실제로 페이커를 숭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달 23일 라이엇 게임즈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전설의 전당은 타 스포츠에서 운영되는 명예의 전당을 e스포츠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기념행사다. 2013년 프로게이머 데뷔 후 페이커는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무려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설의 전당 투표인단은 그의 업적과 더불어 e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기여도를 감안해 이상혁을 초대 헌액자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