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이 남편과 관련한 루머에 직접 해명했다.
지난 11일 방송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한채영이 출연했다. 키 168cm에 다리 길이만 무려 112cm라는 '인간 바비인형' 한채영은 올해 43세임에도 변하지 않는 외모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결혼 18년 차인 한채영은 여전히 행복하냐는 질문에 "행복하다"고 답했다.
한채영은 억 소리 나는 프러포즈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혼 당시 4살 연상 사업가 남편에게 5억원 상당의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와 2억원의 슈퍼카 선물과 함께 프러포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채영은 "청담동 숍 메이크업을 받으면 꽃다발 퍼레이드, 꽃다발 박스를 열어보니 차키가 있었다. 차도 받았다"고 했다.
결혼생활을 이어온 비결로는 부부만의 독특한 '부부싸움 룰'을 공개했다.
한채영은 부부가 싸웠다는 걸 아이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문자로만 부부싸움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창 싸우다가도 아이가 나타나면 180도 바뀌어 세상 다정한 미소를 띤다"라며 상황을 직접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이 '돌싱'이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과거 한채영 부부 사이에 여자아이가 함께 있는 사진이 포착돼 남편을 둘러싼 소문이 생긴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채영은 남편과 사진이 찍힌 당시 친언니 조카와 야구를 보러 간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카가 남편을 너무 좋아해서 남편과 저 사이에 앉아 있다"며 명쾌하게 해명했다.
한채영은 "딸로 오해받은 조카가 지금 고3인데, 만나면 장난으로 '너 때문에 결혼 두 번 한 사람 됐다'라고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