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귀여운 캐릭터'에 투표하랬더니 자기 볼에 스티커 붙이고 애교 부리는 손흥민 (영상)

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그라운드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귀엽다는 소문(?)이 자자한 손흥민. 그 소문의 실체가 공개됐다.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남자 축구대표팀 오픈 트레이닝 데이가 진행됐다.


이틀 전 싱가포르 원정 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7일 귀국한 뒤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날 재소집해 다음 경기 준비를 시작했다.


오픈 트레이닝 데이 현장에서는 선수들과 팬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열렸다. 그 중 하나가 백호&프렌즈 인기투표였다.


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백호&프렌즈는 '백호', '진두', '티키', '타카', '휘'까지 총 5종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각각의 캐릭터는 스트라이커부터 멀티플레이어,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까지 서로 다른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백호, 진돗개, 반달가슴곰 등을 모티브로 했다. 


앞서 몇몇 선수들이 투표를 한 뒤 뒤늦게 투표판을 본 손흥민. 그는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황인범에게 어떤 상황이냐고 물었다.


황인범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 투표하면 된다. 기준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자 손흥민은 "아~ 귀여운?"이라고 대답한 뒤 잠시 후 자신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손흥민의 선택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손흥민은 자기 볼에 분홍색 스티커를 붙이고 귀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투표 하는거 아니에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앞서 말한 '귀여운' 기준에 자신이 적합하다고 생각한 것일까. 이 모습을 보고 이강인과 선수들은 빵 터져 웃음을 감추기 못했다.


팬들은 "자기가 귀여운 걸 알고 있나보다", "모르는 줄 알았는데 알고 있어 다행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이 진행된다.


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