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지난 6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오늘(7일) 에버랜드에 역대급 인파가 몰렸다.
'다들 여행 갔겠지?'라는 생각으로 눈치 게임에 도전한 사람들이 몰린 탓일까.
가족, 연인 등 역대급 인파가 몰리면서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가 아닌 '환장의 나라'라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7일 인사이트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 몰려든 사람들의 인증샷을 제보받았다.
인증 사진을 보면 에버랜드는 입장부터 발 디딜 틈이 없다. 많은 사람이 줄지어 서 있어 놀이공원에 입장하는 것부터 어려워 보인다.
맑은 날씨에 연휴까지 끼고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 앱으로 실시간 대기 시간을 확인해 보면 인기 놀이기구인 허리케인은 대기 60분,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대기 110분이다.
T 익스프레스, 판다월드, 사파리월드는 이미 예약이 마감됐다.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을 때도 인기 놀이기구는 1시간 30분은 족히 기다려야 탈 수 있는데, 오늘은 이보다 더 오래 대기 라인에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연휴를 맞아 에버랜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었다면, 이를 참고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