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간식 주세요♥"...밥 한번 얻어먹더니 친구들 싹 다 데리고 와서 애교부리는 야생 여우 (영상)

X 'AMAZlNGNATURE'


"아가야 배가 고파서 왔니? 이거 먹고 건강하게 지내렴~"


우연히 자기 집 앞을 서성이는 야생 여우를 본 여성은 녀석에게 먹이를 챙겨줬다.


그런데 다음 날, 야생 여우를 다시 만난 여성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다.


X 'AMAZlNGNATURE'


지난 30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 계정에는 현관문 앞을 서성이는 야생 여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여성은 "배고픈 여우에게 음식을 줬더니 잠시 후 친구들과 돌아왔다"며 2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관문 앞에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가진 야생 여우가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X 'AMAZlNGNATURE'


이 모습을 본 여성은 신기해하며 밖을 살펴봤다. 그러자 여우의 뒤에는 녀석의 친구들로 보이는 여러 마리의 여우들이 앉아 있었다.


맛있는 밥을 혼자 먹은 게 미안해서였는지 친구들을 모두 데려온 것으로 보인다. 녀석을 따라온 현관문 밖 여우들은 얌전히 앉아 눈치를 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여우들 사이에서 친절한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라도 난 걸까. 여우들에게 '간택' 당한 여성을 향해 누리꾼들은 "든든한 보디가드 생겼다", "너무 웃기고 귀엽다", "복 많으실 거다" 등의 반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