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일)

부산 가덕도 저수지서 굿 하던 남녀 무당 2명 익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녀 무당 2명이 굿을 하다 저수지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부산 경찰서는 27일 오후 5시 17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산 중턱에 있는 천성 저수지에서 40대 남성 A 씨와 60대 여성인 B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고 밝혔다. 


저수지 근처에 있던 굿당에서 A 씨와 B 씨는 이들이 주관하는 천도재를 지내다가 서로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중 한 명이 저수지로 뛰어들었고 또 다른 한 명이 뒤따라 들어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