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앞두고 당신이 꼭 알아둬야 할 비행기 좌석 '꿀팁'들을 모아봤다.
특히 비행시간이 긴 해외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아래 꿀팁들을 꼭 기억해 두자.
'0원'을 투자해 훨씬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1. 휴대전화 거치대 만들기
최근 비행기에 대한 꿀팁을 알려주는 인스타그램 계정 'ifellforthatplane'에는 탑승권으로 휴대전화 거치대를 만드는 방법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먼저 탑승권을 테이블에 감싸 고정한 뒤 남은 절반 부분을 휴대전화 케이스 뒤에 끼워 넣으면 된다.
누리꾼들은 "종이 탑승권이 아닌 비행기에서 지급하는 구토 봉투를 이용하면 훨씬 더 잘 고정된다"고 덧붙였다.
2. 이코노미석 '진짜' 명당
스카이스캐너는 항공사 홈페이지마다 있는 항공기 안내에 들어가 엑스트라 레그룸으로 표시된 곳을 확인해 보라고 조언했다. 중장거리 노선이라면 소정의 비용을 지불해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항공기에서 가장 흔들림이 없는 자리는 보통 날개와 가까운 곳이다. 다만, 엔진 소음이 비교적 시끄러운 편이니 조용한 좌석을 원한다면 피하는 게 좋다.
밤 비행기라면 기대어 잘 수 있는 창가 자리를 추천한다. 다리를 뻗거나 화장실 가는 게 중요하다면 복도 자리를 선택하는 게 좋다.
3. 귀가 아플 땐 입을 벌려라
유튜브 채널 '재테크읽어주는 파일럿'에는 "파일럿이 알려주는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 2배 편하게 가는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파일럿에 따르면 비행기가 하강할 때 귀가 아프다면 말하고 있거나 입을 크게 벌리는 게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면 관절이 귀의 고막을 당기는데, 이때 고막의 긴장이 풀린다.
4. 목베개 만드는 방법
또 파일럿은 공항에서 목베개를 사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미 모든 항공사, 모든 좌석에 비치돼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 좌석 머리 부분에 닿는 쿠션은 양끝을 잡아당길 수 있게 돼 있다.
양 끝을 앞으로 당기기만 해도 목베개처럼 고정이 되기 때문에 목베개를 살 필요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