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재재가 1년간 진행해 온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한다.
21일 방송인 재재가 약 1년간 진행해 온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9일에는 청취자와 함께하는 1주년 기념 방송이 준비돼 있으며 오는 31일에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재는 지난해 4월 16일 출산 문제로 하차한 안영미와 함께 하차 선언한 뮤지의 뒤를 이어 DJ를 맡았다.
같은 해 5월 29일부터 약 1년간 '두시의 데이트'에서 활약했었다. 특히 첫 방송에서 유재석 등에게 축하 인사를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재재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재재는 향후 계획된 중요 해외 스케줄 및 신규 프로젝트를 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일을 끝으로 DJ 자리를 내려놓는다.
후임 프로그램 및 진행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재재는 지난해 5월 약 8년간 몸담았던 SBS를 떠나 현재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케이팝 전문 토크쇼 '명곡 챔피언십' MC를 맡아 케이팝 고인물다운 전문성을 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