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16' 시리즈에 전작에 없던 2종의 새로운 색상이 추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자신의 X계정을 통해 "애플이 이번 가을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해 새로운 색상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밍치궈는 앞서 애플 전작의 출시 정보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 온 애플 관련 전문 분석가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블랙', '화이트(혹은 실버)', '그레이(내추럴 티타늄)', '로즈 티타늄'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로즈 티타늄'은 기존에 있던 '블루 티타늄' 색상을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이 색상은 아이폰 전작에서 출시된 적 있는 '로즈 골드' 색상과 유사할 것으로 추측된다.
또 밍치궈는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은 '블랙', '그린', '핑크', '블루',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작에 적용됐던 '옐로' 색상이 '화이트' 색상으로 대체됐다. 밍치궈는 이전 예측과 달리 보라색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소비자의 선호도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했다.
설명에 따르면 애플이 '화이트' 색상의 이름을 '스타라이트(Starlight)'로 바꾸는 등 기존 색상 중 일부 이름을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아이폰16 시리즈의 라인업은 올해 가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디자인은 아이폰15와 상당 부분 유사하지만 프로 모델의 화면 크기는 더 커질 예정이다. 또 기본형 모델의 카메라 배열도 대각선에서 수직 배열로 바뀔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것은 비디오 및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캡처 버튼의 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