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김호중, '뺑소니 사고' 전 스크린 골프장 방문..."술·음식 주문해"

사고 당시 CCTV 영상 캡처 화면 / SBS '8 뉴스'


음주 뺑소니 의혹 속에서도 꿋꿋하게 "음주 사실이 없다"라고 강조하고 있는 김호중을 두고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유명 래퍼 등과 유흥업소에 가기 전 서울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된 것인데 이 과정에서 '술 주문'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8일 MBN 뉴스는 9일 오후 4시 10분께 김호중과 유명 래퍼 A씨가 유흥업소에 가기 전 서울 강남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일행 5명과 함께 해당 골프장에 왔다.


해당 골프장 관계자는 MBN과 인터뷰에서 "김호중이 먼저 와 스크린 골프를 치고 있는데, 이를 알고 A씨 일행이 온 거다"라고 증언했다.


매체는 "취재 결과 경찰은 김호중과 A씨 일행이 술·음식을 주문한 정황을 포착했다"라고 전했다.


가수 김호중 / 뉴스1


경찰은 당시 주문내역과 A씨 일행 등의 진술을 토대로 김호중이 술을 마셨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호중과 A씨는 골프장에서 논 뒤 오후 6시께 나왔다. 김호중은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 A씨는 조수석에 탑승한 채 신사동 한 음식점으로 향했다.


경찰은 이 음식점에서 술을 곁들인 식사가 이뤄졌는지 파악했으며, 김호중이 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는지도 확인 중에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