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32)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8)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다수 게재해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지난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송다은은 "In june! I can't wait"이라는 문구와 함께 꽃 이모티콘으로 가려진 누군가가 해변을 걷는 영상을 올렸다.
또 노란 풍선과 집 안이 찍힌 사진 등을 함께 게재하기도 했는데,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해당 영상이 모두 지민과 관련됐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송다은이 게재한 영상과 지난 2020년 4월 30일 BTS 공식 채널 '[BANGTAN BOMB] A Boisterous Shooting of '3J' - BTS (방탄소년단)' 영상에 게재된 영상의 구도가 유사해 보인다.
영상에 담긴 집 안 역시 지민의 집과 유사하다는 추측이 나온다. 카펫, 소파 등의 색깔과 재질이 같은 것으로 보인다.
크롭된 노란색 풍선 역시 지민이 화보 촬영에서 썼던 것과 매우 흡사하다.
특히 송다은은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고 있는 자신의 뒷모습도 공개했다. 송다은이 입고 있는 티셔츠는 2020년 방탄소년단 팝업에서 판매된 굿즈다.
또 그는 'DA EUN', 'Ji min' 이라고 적힌 이어폰 사진도 올렸으나 재빠르게 삭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송다은은 악플이 이어지자 BTS 팬들에게 경고하며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봐라. 저 정신 멀쩡하다"며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 달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송다은이 이날 폭풍 업로드 했던 해당 사진들은 현재 모두 사라진 상태다.
이에 럽스타그램인지 단순한 팬심인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과 각종 의혹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송다은은 2018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12일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재 제5보병사단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