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오징어 게임' 출연료로 170억 버는 이정재...더 '헉' 소리 나는 주식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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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기다리던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는 12월 공개될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핵심 멤버인 이정재가 디즈니 업프론트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해 이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정재의 '몸값'과 그의 재산 등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이정재 몸값이 회당 10억 원으로 상승했다는 소문이 나왔다. 한 매체는 이정재 측이 '오징어 게임' 시즌2 회당 출연료로 100만 달러(약 13억) 이상의 개런티를 불렀다고도 보도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빠질 수 없는 주연 배우이기 때문에 그가 부르는 게 값인 상황. '오징어 게임'은 시즌3까지 13부작으로 기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정재가 받을 예상 출연료는 최소 1300만달러(171억3400만원) 이상이다. 이정재가 회당 출연료 10억 이상을 받는다면, 이는 국내 배우 사상 최고가 개런티다.


또한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 9일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주식 종목 중 주식평가액 100억원 이상의 개인주주 현황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상장사 중 영화, 음반,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에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곳 가운데 주식 가치가 100억원 넘는 개인주주를 대상으로 한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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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에서 배우 이정재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최대 주주로, 이 회사에서만 428억원어치의 재산평가액을 기록했다.


여기에 래몽래인 주식 62억원을 합치면 이정재는 490억원 규모의 주식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억대 출연료를 떠나 어마어마한 주식을 갖고 있는 '주식 부자' 이정재를 향해 부러움이 쏠리고 있다.


LA에서 열린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정재, 임세령 / GettyimagesKorea


이밖에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인 개인주주는 모두 30명이었다.


1위는 방시혁 의장으로, 주식재산 규모가 2조630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3657억원), 3위는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1540억원)다.


이어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이사회 의장(957억원),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사내이사(724억원), 이미자 디앤씨미디어 주주(508억원), 박성찬 다날 회장(472억원), 김용화 덱스터스튜디오 최대 주주(346억원), 김우택 NEW 회장(335억원), 오영섭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334억원)가 상위 10명 안에 들었다.


넷플릭스


한편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2021년 시즌1이 공개돼 전 세계에 '오징어게임'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K-콘텐츠 신드롬을 이끌었다.


3년 만에 공개되는 '오징어게임2'는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 외에 임시완, 강하늘, 이진욱, 박성훈, 박규영, 조유리, 빅뱅 출신 탑 등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