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강한 비바람에 우산 꺾여 '부러지는데도' 끝까지 날씨 전한 SBS 기상캐스터 (영상)

YouTube 'SBS 뉴스'


세찬 비바람에 우산이 꺾여 부러지는 현장의 궂은 날씨에도 미소를 유지하며 날씨를 전달한 기상캐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SBS 8 뉴스는 16일 오전 서울의 기온이 5월 기준 14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15일 저녁 서울 신촌에 나가 있는 남유진 기상캐스터의 모습을 연결했다.


현장에서 대기하던 남유진 기상캐스터는 세차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쓰고 있던 우산이 뒤로 꺾여 우산살이 부서지는 등의 고통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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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왔지만, 남유진 기상캐스터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띤 채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날씨를 전달했다.


굳은 날씨에도 미소를 유지한 채 시청자들에게 기상 소식을 전하는 남유진 기상캐스터의 직업정신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강한 비바람에 지나가던 행인들의 우산이 뒤집어지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를 본 시민들은 "부러지는 우산살 맞았으면 위험할 뻔했다", "프로의식 돋보인다", "저 정도 바람이면 인상 찌푸려지던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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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예보에서는 16일 서울과 대전, 대구의 아침 기온이 8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강원도 태백은 4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월 중순 서울의 오전 기온이 8도를 띄는 것은 2010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것이다.


금요일부터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25도 안팎의 낮 더위가 찾아오니 기온 변화와 큰 일교차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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