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보인 에버랜드의 판다 가족 얼굴을 새겨넣은 특별 한정판 메뉴 '바오패밀리 투게더 팩'의 인기가 뜨겁다.
15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맥도날드의 '바오패밀리 투게더 팩'이 출시 열흘 만에 약 5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바오패밀리 투게더 팩'은 신메뉴 1955 해쉬브라운 세트, 불고기 해쉬브라운 세트에 판다 가족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새겨진 한정판 비치볼과 파우치 세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1955 해쉬브라운, 불고기 해쉬브라운 버거 2종에는 빵에 바오 패밀리의 얼굴이 콕 박혀 있어 눈길을 끈다.
판다 가족에 대한 뜨거운 인기만큼 바오패밀리 투게더 팩도 대박이 터졌다.
에버랜드 판다 월드의 판다 가족은 국내 최초 자연 번식 판다 푸바오가 태어나면서 주목을 받았다.
엄마 아이바오가 푸바오를 출산하는 과정부터 푸바오의 성장 과정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올해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나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특히 4살이 되어 지난달 중국에 송환된 푸바오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아 바오패밀리 투게더 팩의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바오패밀리 투게더 팩은 5월에만 맛볼 수 있다고 하니 귀여운 판다 가족 굿즈와 버거를 즐기고 싶다면 서둘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