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의 흥행으로 요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주먹을 불끈 쥐었다. 

13일 서울경찰청은 지난 10일 배우 마동석이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0일 마동석에게 캠페인 참여를 제안했다.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4'에서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범죄자를 잡는 괴물형사 '마석도'로 출연해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도박을 다루는 영화 '범죄도시4'에 출연한 마동석은 "사이버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라며 "호기심에서라도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챌린지는 불법 사이버 도박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참여자는 인증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서울경찰청 청소년보호과'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게시하고 3명 이내의 다음 주자를 지목한다. 

다른 사람에게 지목받지 않더라도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