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4'가 해외에서도 빠른 흥행 수입을 올리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전날 14만 881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71만 8703명이다.
국내의 인기에 힘입어 범죄도시4'는 북미,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몽골,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봉해 해외 박스오피스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boxofficemojo)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2주차까지 약 5,687만 달러(한화 약 772억 6,204만 원 이상) 이상의 글로벌 수익을 올렸다.
북미 전역 74개관에서 개봉한 '범죄도시4' 는 북미 개봉 1주 차 만에 37만 9,109만 달러(한화 약 5억 1,509만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뿐만 아니라 몽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베트남에서도 개봉 2주차 만에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