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13일 만에 누적 관객수 850명을 돌파하며 오는 주말 10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영화를 본 관람객들 사이에서 축구 선수 이강인이 '범죄도시4'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의 오른팔 조부장(김지훈 분)과 이강인의 닮은 외모 때문이다.
실제로 까무잡잡한 피부와 무표정한 모습 등이 이강인과 크게 닮아있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이 사실은 김지훈 본인도 알고 있었다. 최근 영화 '범죄도시4' 무대인사에서 팬들과 만난 김지훈은 "저 이강인 아닙니다"라며 직접 닮은꼴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훈은 1979년생으로, 서울체육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식품치료학과를 나왔다.
1998년도에는 라이트급 복싱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03년부터 4년간 서울체육고등학교 복싱부 코치를 하기도 했다.
현재는 에이팀 바디사이언스 대표이사이자 영화 '범죄도시4'로 데뷔한 신인 배우이기도 하다.
'범죄도시4'에서 김지훈은 끝까지 김무열의 옆에 남아 주먹 하나로 마동석과 맞붙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