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이 중국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에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도 스케줄을 마저 소화하게 했다는 목격담이 나오며 혹사로 논란이 번지고 있다.
7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 등은 중국 예능 '성풍 2024(랑걸 5)' 녹화 중 니콜이 넘어져 턱에 큰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린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니콜은 병원에서 턱을 꿰맨 뒤 집으로 귀가했으나 다음 날 촬영을 위해 다시 현장에 나왔다고 전해진다.
현장 스태프 등 목격자에 따르면 니콜은 프로그램을 위해 낮에는 계속해서 춤 연습을 하고 밤에는 달리기를 했다고 한다.
이전에도 니콜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또 다른 스태프는 니콜이 이렇게 열심히 촬영에 협조하는데도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태프는 "2일에 한국에서 날아와 3일 내내 고강도 춤 연습을 하고 달리기까지 했는데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니콜은 올림픽에 출전하러 온 선수가 아니다. 왕따 시키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해당 프로그램에서 2m 넘는 높이에서 떨어진 출연자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