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고민중독' 챌린지로 인기 폭발한 김계란 걸그룹 'QWER' 음악차트 근황

Instagram 'qwerband_official'


김계란이 만든 걸그룹 'QWER'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위치하며 점차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6일 멜론차트에 따르면 QWER의 미니 1집 '마니또(MANITO)'의 타이틀곡 '고민중독'은 이날 4위에 위치했다. 


1위는 지코의 'SPOT!'이 차지했고, 2위는 아일릿의 'Magnetic', 3위는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다. 


'고민중독' 다음으로는 아이브의 '해야(HEYA)'가 5위, TWS(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6위, 크러쉬의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가 7위다. 


멜론


QWER은 지난 2023년 10월 18일에 데뷔한 4인조 밴드로, 300만 운동 유튜버인 김계란이 만들었다. 


멤버는 스트리머로 활약하고 있는 마젠타와 쵸단, 유명 틱톡커 히나(냥뇽녕냥),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 이시연(시요밍) 4명으로 구성돼 있다. 


Q인 쵸단(리더)은 드럼, W인 마젠타는 베이스, E인 히나는 기타, 이시연은 보컬을 맡고 있다. 


데뷔 약 7개월 정도된 QWER은 최근 '고민중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4년 5월 4일 '음악중심'에선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Instagram 'qwerband_official'


국내외 리스너들의 열띤 호응 속에 '고민중독' 댄스 챌린지도 순항하고 있다. 


온앤오프 이션&승준, (여자)아이들, 소연, 츄, 이채연, 키스오브라이프 쥴리&하늘 등 선후배 아티스트와 다수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동참하며 열기를 보태고 있다. 


다만 짧은 연습 기간과 본업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도 '성장형 밴드 아이돌'이란 모토를 밀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음악방송 무대에는 오르지 않는 중이다. 


대신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