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2세인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공식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사실상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4일(한국 시간) 리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행사에 등장했다.
해당 브랜드는 그동안 열애설이 불거졌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브랜드다.
배가 살짝 보이는 깔끔한 블랙 드레스를 입은 리사는 아르노의 옆에 서서 손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리사는 그동안 아르노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두 사람이 공개 열애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잡지 보그 태국판은 두 사람이 행사장에서 다정히 선 모습을 공유하며 "사는 태그호이어 스페셜 에디션 시계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그가 아놀드와 함께 등장하는 모습에 모든 시선이 쏠렸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지켜보는 팬들의 믿음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레데릭 아르노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넷째 아들로 지난 1월 LVMH 시계 부문 CEO로 승진했다.
LVMH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럭셔리 소비재 기업으로 루이비통, 디올, 셀린느, 불가리, 펜디, 지방시, 로로 피아나, 겔랑, 프레드, 쇼메, 티파니앤코 등 50여 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해 초부터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