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공연을 앞두고 걱정되는 마음을 털어놓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지난 3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야외 공연을 앞두고 비 소식에 예민해진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심장이 조이듯 스트레스 받아서 몸이 아파보긴 처음이다"고 말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성시경은 "날 좋은 5월 중 이번 주말인건 무슨 확률일까 긴 시간 비 없이 해왔으니 한번쯤은 당연한건가 벌을 받는걸까 뭘 잘못한걸까"라고 적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성시경은 "하늘에 맡겨야겠습니다. 부디 따뜻하게 잘 준비해서 와주세요 미안합니다 대신 한곡한곡 최선을 다 할께요"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건강하게 만나요", "건강하셔야 즐거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등 응원과 걱정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한편 성시경의 봄 시즌 브랜드 콘서트 '축가'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으로 매진됐다. 어린이날 연휴인 오늘(4일)부터 월요일(6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가'에서는 관객들로부터 매번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명곡들을 비롯해 도심 야외 속 오케스트라 라이브 세션, 사연 이벤트, 스페셜 게스트 무대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과 뜨겁게 교감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연휴에는 비 소식이 예보돼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