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인기 가수 겸 배우 셰허시안과 전처 키아나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키아나가 자신의 불륜 관계를 폭로하자 셰허시안은 키아나의 독특한 성적 페티시를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셰허시안의 전처 키아나는 셰허시안이 가수 첸팡위와 녹음 스튜디오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키아나는 SNS에 "왜 녹음실에서 애인처럼 행동하냐. 내 전남편과 성관계하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또 셰허시안과 첸팡위가 함께 대마초를 피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논란이 일자 첸팡위는 14일 "키아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셰허시안은 "키아나가 엉뚱한 사람을 기억했다"고 반박하며 "어떤 사람은 소변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무릎을 꿇고 나에게 소변을 누라고 애원하기도 했다"라면서 키아나의 성적 페티시까지 들춰냈다.
키아나는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부인하고 셰허시안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나를 망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면서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증거를 가지고 법원에 가 직접 날 고소하는 건 어떠냐"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셰허시안의 성적 페티 폭로 이후 대만 최대 포르노 플랫폼 SWAG는 키아나에게 연락해 협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키아나는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로 어린 나이에 모델로 데뷔해 일본과 대만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6년 셰허시안과 결혼했으나 셰허시안의 마약 중독을 신고하면서 파경을 맞았다.
2020년 이혼한 후 셰허시안은 2021년 가수 시앙니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키아나는 가수 오지(ØZI)와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