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괴도키드와 핫토리 맞대결 볼 수 있는 명탐정 코난 27번째 극장판, 7월 국내 개봉

東宝


지난달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명탐정 코난'의 27번째 극장판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오릉성)'이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넘어서며 흥행수입 92억 엔(한화 약 809억 원)의 성적을 거뒀다.


영화 배급사 도호(東宝)는 "1억 명이라는 숫자는 일본 인구에 맞먹어 바로 국민적 작품이라고 부를 만한 쾌거다. 또한 1억 명 돌파는 영화 '도라에몽', '고질라' 시리즈에 이은 기록이지만 27번째에서 돌파는 사상 최단 기록이다"고 밝혔다.


이처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27번째 극장판이 한국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투니버스 측은 광고 등을 통해 '명탐정코난 :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 오는 7월 한국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東宝


이번 극장판에서는 괴도 키드와 핫토리 헤이지(한국명 하인성), 그의 '썸녀' 토야마 카즈하(한국명 서가영)가 메인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핫토리 헤이지와 괴도 키드가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헤이지는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중 하나인 '괴도 키드vs 공명, 표적이 된 입술' 편에서 카즈하로 변장한 키드와 키스를 할 뻔했던 인연(?)이 있어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 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괴도 키드의 진짜 모습을 핫토리 헤이지가 대면하는 첫 극장판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YouTube '東宝MOVIEチャンネル'


일본판 메인 포스터에는 "이런 수수께끼 풀이는 잘하지?"라는 문구와 함께 훗카이도 하코다테의 고료카구를 배경으로 괴도 키드와 코난 등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원화 포스터에서 괴도 키드는 카즈하에게 고백할 시기를 놓치고 있는 헤이지를 가로막고 있다.


카즈하만 보면 어쩔 줄 몰라하는 헤이지가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서는 괴도 키드에게 빚을 갚고 카즈하에게 고백을 성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