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전신 화상 입어 5번째 수술 앞둔 1살 하연이...산책 좋아하던 아이가 다시 뛸 수 있게 도와주세요"

티몬


얼굴부터 다리까지 전신 중화상을 입은 한 살 하연이를 후원하는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30일 티몬은 베스티안재단과 다음 달 12일까지 전신 중화상을 입은 1살 하연(가명)이를 후원하는 '소셜기부'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하연이는 지난해 겨울, 가열식 가습기가 엎어지는 사고로 전신 30% 이상의 중화상을 입었다.


네 차례의 큰 수술에도 상처의 예후가 좋지 않아 재입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티몬


호기심이 많아 걸음마도 일찍 뗀 하연이는 산책하는 걸 정말 좋아하던 아이였다.


어린이날이 코앞이지만, 하연이는 봄나들이도 즐기지 못하고 있다.


하연이 엄마도 손과 팔, 양발에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어 아빠가 가족 모두를 간호해야 해 생계를 이어갈 수 없는 처지다.


자영업을 하는 하연이네 가족은 코로나19 시절을 대출로 견뎌왔지만, 현재 하연이가 처음 입원한 기간에 발생한 의료비 약 4,000만 원에 앞으로 불어날 치료 비용까지 고액의 병원비 부담이 더해진 상황이다. 경제적·정신적·육체적 고통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


티몬


후원을 원하는 이들은 티몬에서 '소셜기부'를 검색하면 된다. 2,000원 소액부터 원하는 금액으로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빼지 않은 모금액 전액은 하연이의 의료비와 가족을 위한 생계비로 사용된다.


후원금과 사용 내역은 다음 베스티안재단과 선보일 '소셜기부'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한편 티몬 소셜기부는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 저소득층 아동, 긴급 재난 대응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