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범죄도시4, 개봉 4일만에 200만 관객 돌파...'1천만 관객' 파묘와 타이기록

영화 '범죄도시4'


"마동석이 마동석 했다"


배우 마동석이 제작하고 주연을 맡은 영화 '범죄도시4'가 1천만 관객 등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개봉 4일째를 맞은 범죄도시4는 27일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범죄도시4의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가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화 '범죄도시4'


올해 개봉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와 타이 기록을 이뤘다.


앞서 개봉해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 3와 함께 '3연속 1천만 관객 돌파'의 기록을 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범죄도시4는 개봉일에만 8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튿날에는 누적 100만명을 돌파했고, 전날(26일) 6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범죄도시4'


다만 영화 자체는 전작보다 더 훌륭하다는 반응이 많지만, 지난 3일간 온라인에서 '하이브-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대립' 이슈가 워낙 강했다보니 관객 동원은 약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도 있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오늘과 내일 주말 동안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 4'는 배우 마동석이 주연뿐만 아니라 기획, 각복, 제작까지 주도하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영화 '범죄도시4'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게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