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건물주로 알려진 배우 김지원이 검소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에는 '눈물의 여왕 홍해인 본캐, 김지원! 알고 보니 애교 많은 깜고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지원은 가방 속 소지품을 공개하는 '인 마이 백'을 진행했다.
김지원은 가방이 아닌 귀여운 손수건에 소지품을 담아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안에 있는 것들은 촬영장에서부터 계속 함께한 것들이고, 이건 최근에 촬영 끝난 기념으로 친언니가 만들어준 손수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별히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게 없다. 촬영하는 동안 1년 내내 꾀죄죄해진 에코백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는 마사지 도구와 줄 이어폰, 립밤 등을 소개했다.
"평소 얼굴에 화장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립 하나 바르고 그래도 좀 화사하게 보이더라"라며 수수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한 매체는 김지원이 2021년 6월 본인이 사내이사이자 대표로 이름을 올린 지원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 명의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을 63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대지면적 198㎡·연면적 495㎡ 규모다. 1991년에 들어섰으며 7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으로부터 7분 거리에 위치한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의 사무실 임대 수요가 많은 우량 임차 업종이 밀집한 지역이다.
김지원은 2021년 건물 매입 후 현재까지 별다른 건축행위는 하지 않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진 임차 업종을 그대로 유지하며, 임대를 하면서 주택이었던 4층, 5층만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한 후 본인 소속사 사무실로 직접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