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칠린 멤버 초원이 야구 경기 관람 도중 파울볼에 맞고 의식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6일 아이칠린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초원이 뒤통수에 파울볼을 맞고 의무실로 이동 후 잠시 혼절했으나 바로 의식을 회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과 매니지먼트 스태프가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초원은 현재 정밀 검진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아이칠린 멤버 예주와 이지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5회 이후 클리닝 타임에는 아이칠린 멤버 전원이 1루 응원단상에서 공연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초원은 멤버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가 공연을 앞둔 3회 때 파울볼에 맞았고 결국 공연은 취소됐다.
한편 2021년 9월 데뷔한 아이칠린은 지난달 세 번째 미니 앨범 '필린 핫(Feelin' Hot)'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