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점심시간마다 스트레스 풀러 코인노래방 가는 신입사원에게 '개념 없다' 잔소리한 상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사진=인사이트


회사 점심시간마다 코인노래방 가는 신입사원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점심시간마다 코인노래방 다녀오는 신입사원이 있다는 내용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회사 점심시간마다 신입사원이 코인노래방을 다녀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신입사원이 사내 식당에서 밥을 먹은 뒤 혼자 코인노래방을 다녀온다"면서 "직장에서 주는 점심시간에 어떻게 노래방을 갈 수 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입사원은 '점심시간은 법적으로 주어진 자유시간 아니냐'고 하더라. 자유시간은 맞지만 회사 분위기에 맞춰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점심시간에 놀러 가는 애는 처음 봤다"고 했다.


A씨는 개념 없는 신입사원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의견을 묻기도 했다.


블라인드


이와 관련해 '블라인드'에는 '점심시간마다 코인 노래방 갔다 오는 신입사원이 정상이냐, 아니냐'를 묻는 설문이 진행되기도 했다.


1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10명 중 8명(79.7%)이 '정상'이라고 답했으며 3.8%만이 비정상이라고 답했다.


직장인 누리꾼들은 "스트레스 풀기 딱 좋은 시간인 것 같다", "점심 먹고 쉬는 건데 어떻게 쉬느냐는 자유다", "아무리 점심시간이라지만 금도가 있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