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가슴 근육'으로 트래핑 했는데 핸드볼 오심...코치 품에 안겨 억울함 털어놓은 손흥민 (영상)

YouTube '쿠팡플레이 스포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지난달 2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당시 '주장' 손흥민은 4-0으로 대승을 할 기회를 잡았다가 심판의 황당한 오심으로 무산되고 말았다.


이때의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비하인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태국 2연전 경기 영상이 올라왔다.


YouTube '쿠팡플레이 스포츠'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내내 가벼운 몸놀림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43분에는 추가골이 터질 뻔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순간이었다. 손흥민이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 했는데, 주심은 손에 닿았다며 휘슬을 불었다.


손흥민은 휘슬이 들리자 너무나도 억울해하며 자리에 주저앉아 황당함을 표했다.


하지만 월드컵 예선엔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없었기에 결국 '핸드볼 파울'이 인정되는 오심이 나오고 말았다.


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후배·동료 선수들 앞에서 애써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코치를 발견하고는 품에 안겨 "아~ 저 안닿았어요 진"라며 아이처럼 투정을 부렸다.


얼마나 억울했는지 목소리가 뒤집히고 잔뜩 울상 지은 모습. 팬들은 안쓰러워 하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