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BTS 멤버 뷔의 '벌크업' 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뷔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뷔는 "충성.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건강하게 운동하고 멋있는 흑복도 입고 멋진 훈련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저는 잠시 휴가 나와서 나피디님 생일 축하하고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재밌게 군대 얘기하며 시간 보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지금 열심히 운동해서 75kg인데 저희 부대 용사분들이 몸이 엄청 좋아서 제가 좀 더 노력해야 해요. 노력할게요.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등근육이 선명하게 보이는 상의 탈의 사진과 거울 셀카 등을 올렸다.
앞서 뷔는 입대를 앞두고 군에서 체력을 키워 나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뷔는 "진짜 건강하고 진짜 튼튼하게, 콘서트를 한 열댓 번 해도 안 지칠 체력을 키우겠다. 누군가와 어깨빵을 해도 밀리지 않게"라고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지금 62kg인데 딱 86kg까지만 찌우고 오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뷔가 실제 군 생활 동안 밥을 잘 먹고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뷔가 육군훈련소에 있었을 당시 영양사 친구가 있다는 누리꾼 A씨는 "(뷔가) 맨날 하나 더 먹어도 되냐 물어본다더라"며 "'더 드실 분 나와주세요' 하면 제일 먼저 나온다고 한다"고 전했다.
뷔의 다짐대로 건강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듯한 근황에 많은 팬들이 안심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FC의 홈 관중석에 앉아 강원을 응원하는 뷔와 전우들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뷔는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해 합격했으며 지난해 12월 신병 교육대에 입소했다.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에서 군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10일이다.